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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4 09:46
[팜파스]영원한 보헤미안! 팝 피아니스트 임학성
 글쓴이 : 두성캠핑카
조회 : 1,511  
지난 5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국립극장이 가지고 있는 권위적이고 무거운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색다른 공연 한 편이 펼쳐졌다.
30여 대의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와 캠핑카의 세레모니를 받은 뮤지션의 등장부터가 예사롭지 않더니, 두 시간 남짓 이어진 ‘Never ending story'어떠한 권위나 형식에도 얽메이지 않은, 마치 해방구를 연상시키는 자유로움 그 자체였다.
우리나라 최고의 색소폰 연주가인 이정식 교수부터 거문고 이수자 수묵 이정주까지 동서양의 다양한 뮤지션들이,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던 그 무대 가운데는 우리나라 최고의 팝 피아니스트 '임학성' 씨가 있었다.
그는 때론 솔로 피아니스트로, 때론 반주자나 협연자로, 때론 지휘자의 역할을 맡으며 관객과 무대가 하나가 되는 공연을 만들어냈다. 공연이 끝나고 극장을 나설 때의 흥분은 감동을 넘어서서 외국의 유명 뮤지션이나 대작 공연에 눌려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 공연계가 나아가야 할 한 이정표를 제시받은 느낌이었다.


작은 거인과 SIX FINGER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임학성은 두 가지 별명이 있다. 하나는 작은 체구지만 무대 위에서는 누구보다 당당하고 카리스마가 넘치기 때문에 작은 거인이란 별명을, 또 하나는 도무지 다섯 개의 손가락으로 연주한다고는 믿을 수 없는 빠르면서도 섬세한 음악을 연주해 ‘SIX FINGER’ 란 별명을 얻었다. 그의 음악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별명이라 할 수 있다.
목회자인 아버지 덕분에 5세부터 피아노를 배웠던 그는 처음 듣는 곡도 그대로 악보로 옮길 정도로 천재성을 보였다. 그 후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엘리트 코스를 걸었지만 깊은 곳에 숨어 있던 끼와 재능은 그를 부와 명예가 보장된 평범한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놔두지 않았다.
항상 새로운 것을 갈구하던 그는 미국 유학 중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로저 윌리암스를 만나면서
인생에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예사롭지 않은 젊은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반한 로저 윌리암스는 그를 팝 피아니스트란 미지의 세계로 안내했고 비로소 클래식을 연주하며 끊임없이 느꼈던 갈증을 풀 수 있었다. 그 후 국내로 돌아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연주 활동을 하고 팝의 작곡과 편곡에 전념한 결과 한국에서는 낯선 영역인 팝 피아니스트로 이름을 날렸고, 팝을 무시하는 클래식 음악가들로부터도 인정받는 음악가가 되었다.
대가의 반열에 올랐지만 아직도 그는 무대를 가리지 않는 편이다.
화려한 대극장이든 자그마한 자선모임이든 그를 찾아주는 곳이면 기꺼이 달려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함께 즐거워한다.


하지만 거기에는 두 가지 조건이 있다.
그의 음악을 듣고 하나가 되어 즐거워 할 줄 아는 관객이 있어야 하고, 자신이 즐거울 수 있는 무대여야 한다. 그 원칙을 철저히 지킨 까닭에 그 흔한 슬럼프 한 번 겪지 않으며 쉰을 넘긴 지금까지 청년 못지않은 열정과 카리스마를 무대 위에서 쏟아내고 있다.
25인승 버스를 개조해 캠핑카 제작
임학성은 팝 피아니스트 말고도 재미있는 이력이 하나 있다. 캠핑카라는 이름 자체가 낯설었던 1990, 미국에서 보았던 캠핑카를 직접 만들었던 것이다. 자체 밴드가 있었고 사흘이 멀다 하고 지방공연을 다니다보니 이동수단이 아닌 쉼터로서의 차가 필요했다. 그래서 25인승 버스인 코러스를 구입해 의자를 모두 떼어내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침대와 의자를 설치했다. 악기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수납공간도 만들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돌며 공연을 했다.
때론 그의 공연이 필요로 하는 곳에 차를 세우고 즉흥공연을 하기도 했다. 최초의 캠핑카를 폐차해야 할 만큼 전국을 누빈 후에야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으로 캠핑카가 수입되기 시작했다. 그 때는 바쁜 일정 때문에 자작캠핑카는 엄두도 못 낼 때여서 아쉬운 대로 캠핑카 아톰을 구입해 그 역할을 대신했고 지금은 팜파스500’으로 업그레이드한 상태다.
캠핑을 통해 삶의 활력 얻어...
그의 하루 일상을 살펴보면 8시에 일어나 한강변을 달리고 낮에는 작업실에서 음반작업과 공연준비에 몰두한다.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직접 운영하는 클럽 ‘BORN’ 에서 그의 공연을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에 한 달에 세 번 꼴인 크고 작은 공연을 감안하면 일반인들은 상상조차 힘든 빡빡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그는 항상 여유 있고 편안하다.
지치지 않는 에너지의 원동력은 뭘까?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간단했다. 바로 자연! 권위적이고 정체된 클래식이 싫어 팝 피아니스트로 전향했던 그의 이력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영원한 보헤미안을 꿈꾸며 살고 그 꿈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동료 음악가들 사이에서 그의 역마살은 유명하다. 청년 시절 며칠씩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도 그 분위기를 잊고 싶지 않아 집 앞에 차를 세워놓고 새우잠을 잤던 그다. 그리고 음악가로서 어느 정도 입지를 굳힌 후에는 동료 음악가들을 모아 워크숍이니, 야외 연주회니 하는 명목을 붙여서 자연으로 캠핑을 떠났다. 무대에 갇혀서 하는 음악은 진정한 음악이 아니고, 딱딱한 책상에 앉아서는 제대로 된 음악 이야기를 나눌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예전만큼 긴 시간을 낼 수 없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는 요즘도 이틀에 한 번 정도는 캠핑카를 타고, 혹은 할리데이비슨이나 MTB를 타고 서울을 벗어난다. 짧은 캠핑이지만 자연의 생명력이 느껴지는 곳을 찾아 자연 그대로의 색깔을 즐긴 후 맑은 기분으로 일상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나마 긴 시간이 주어지는 토요일 새벽부터 월요일 오후까지는 팜파스500’을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제대로 된 캠핑을 즐긴다.그에게 캠핑은 사랑하는 음악을 오래할 수 있게 만드는 건강지킴이이자 그 자체가 큰 즐거움이다. 캠핑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나누는 많은 대화들은 그의 삶에 윤활유 역할을 해준다. 지금 그에게 있어 가장 큰 꿈 중 하나는 양평에 적당한 부지를 확보해 자연친화적인 캠핑장을 하나 만드는 것이다. 그곳을 사람들에게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누구나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그곳에서 에너지를 충전해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무대에 서는 것이 그의 마지막 목표다. 항상 자연과 함께 하고 남들에게 베풀면서 살려고 노력하는 임학성의 삶. 그의 음악만큼이나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출처 : 오토캠핑(www.autocamp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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